본 전공은 1992년 9월 1일 개설되어, 1993년 3월 1일부터 교육을 개시하였으며, 소속교원은 심리학전공교수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담심리전공의 주요 교육목표는 유능한 상담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교과운영의 한가지 특징은 상담의 기초가 되는 기본적인 심리학적 지식과 연구방법론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담이론과 상담기법을 습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교과운영방식은 인간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과 접근법들을 폭넓게 이해하고, 다양한 상담이론과 기법들을 편중됨이 없이 교육함으로써 학교장면은 물론이고 기타 상담기관이나 종교기관 등 다양한 장면에서의 적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나아가 과학으로서 심리학의 개념들과 연구방법등을 현장에 응용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상담분야의 전문가로서 연구자적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전공은 1992년 9월에 처음 개설된 이래 7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50명의 재학생이 있다. 이들 졸업생들은 현직교사로서 학교현장에서 학생상담에 종사하고 있으며, 재학생들도 거의 대부분 현직교사이나 최근 들어 전문상담교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본 전공에서는 현직교사가 아니더라도 교직과정을 함께 이수할 경우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임용고사를 거쳐 각급 학교의 전문상담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